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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 선행 알린다’ 굿뉴스코사진전…9일부터 광화문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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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5. 02. 06. 17:40

'청춘, 세계를 품다' 주제…대학생 447명 1년 동안 74개국서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 담아
1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사진전 포스터 /사진=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 400여명의 선행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그 감동을 전달하면서 세계문화공연을 소개하기 위한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지하1층 베세토 갤러리(1·8번 출구방향)에서 열린다.

국제청소년연합(회장 박문택)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은 ‘청춘,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봉사단 소속 대학생 447명이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 74개국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소중한 이야기, 소중한 경험들을 이야기하는 활동사진을 전시한다고 6일 소개했다.

1년 동안의 해외봉사를 컨셉으로 한 이번 사진전의 기획은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맡아서 했다. 해외봉사에 나서는 출국 장면부터 현지에 도착한 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1인칭 시점에서 생생하게 담았고, 다양한 현지 활동장면에서는 열정과 젊음이 느껴진다.

구체적으로는 △출국 △음식 △낮선 환경 △언어 △현지에서 만난 마음의 친구들 △그리고 변화 △굿뉴스코 프로그램 △귀국을 앞두고 등 8개 파트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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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넹 13기 김범수·박민근 단원의 클리닝캠페인 봉사활동 사진 /사진=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전시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매일 오후 1~3시에는 봉사단원들이 부르는 아프리카 아카펠라와 굿뉴스 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관객과 함께하는 전시체험으로 △굿뉴스코 나무에 소원종이 달기 △해외전통의상입고 인증샷 남기기 △남미팔찌 만들기 등 해외봉사단원들의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 △단원 인터뷰 및 나라별 UCC 시청을 위한 프로젝터 영상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언어적 장벽과 현지인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한 이야기들, 또 1년간의 해외봉사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은 학생들의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다.

굿뉴스코 관계자는 “학생들은 해외에서 도전하고 부딪쳐 얻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내적 문제들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더 넓어진 시야를 가지고 도전적인 꿈을 꾼다”며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남을 위한 이타적 삶을 지향하는 마음을 배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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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13기 김진희 단원이 한국 문화 홍보 활동을 하며 촬영한 사진 /사진=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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