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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디젤(Gran Turismo Diesel)’의 약자인 GTD는 이제까지 출시된 골프의 디젤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 GTD 최초로 적용된 블루모션테크놀로지로 스포츠카의 성능과 컴팩트카의 연비를 동시에 갖췄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차세대 4기통 디젤 엔진 시리즈 중 하나인 2.0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는 이제까지 출시된 골프의 디젤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선보이는 6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3500~4000rpm)에 달하며, 1750~3250rpm사이에서 지속적으로 38.7kg.m의 최대 토크를 만들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 도달까지 불과 7.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28km/h에 달하는 등 스포츠카의 역량도 갖췄다.
블루모션 테크놀로지 중 하나인 스탑/스타트 시스템은 배터리 재생 모드에서는 감속단계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 이를 통해 리터당 16.1km의 복합연비 1등급을 달성했으며, CO10 배출량도 121g/km에 불과해 더욱 까다로워진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한편 골프 GTD에는 까다로운 유로-6 배출 기준을 맞추기 위해 NOx 저장 촉매변환기가 디젤 입자 필터의 상부에 장착됐다. NOx 저장 촉매 변환기의 두 개의 람다 센서는 배기 시스템 내에서 NOx 및 배기가스 배출량, 촉매 변환기의 노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