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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민주주의 수준 세계 꼴찌…세계 1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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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5. 01. 28. 12:50

노르웨이-스웨덴-아이슬란드 순서, 아시아는 일본과 한국 나란히 1·2위
동계 도하훈련 지도하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조선인민군 서부전선 기계화타격집단의 겨울철 도하공격연습을 지도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의 민주주의 수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꼴찌’를 기록했다.

2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4 민주주의 지수’에서 조사 대상 167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지난 2006년 이후 모두 7번 이뤄졌으며 북한은 모든 조사에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IU는 각 국의 선거과정·정부기능·정치참여·시민자유·정치문화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민주주의 수준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선거과정·시민자유 부문에서 모두 0점을 받는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세계 평균(5.5)과 아시아 평균(3.65)에 크게 못 미치는 1.08점을 받았다.

세계 1위는 노르웨이(9.93)가 차지했으며 스웨덴(9.73), 아이슬란드(9.58)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8.08)과 한국(8.06)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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