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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발광다이오드(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외부에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광효율 30% 향상·전력소비 30% 절약·LED 수명 증대 등의 기술로 친환경 조명기기라는 평가다.
이 대표는 LED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신속히 바깥 케이스로 전달해 조명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 또는 동을 특수 형태로 가공해 인쇄회로기판의 관통 구멍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국내 특허 및 미국 특허를 등록 완료했으며 수출 29억원을 포함한 매출 89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기술개발 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하여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부사장은 국내 낙후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32년간 현장 일선에서 시공 중 발생된 수많은 문제점을 해결했고, 지하연속벽 조성을 위한 특수 굴착장치 개발을 통한 장비 국산화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부사장은 자립식 지하연속벽 시공방법 및 지수블록을 이용한 워터스탑 시공방법 개발로 흙막이 지하연속벽 시공기술을 선도했으며, 나튬터널과 침매터널을 연결하는 해상수직구 시공기술을 개발했다. 또 지하연속벽 및 해상대구경 굴착장비 국산화로 세계 우수업체와의 기술경쟁력을 갖췄다.
나튬터널은 터널을 직접 굴착해 뿜어치는 콘크리트와 락볼트로 보강하는 공법이며, 침매터널은 사전에 제작된 박스형 콘크리트구조물을 수중에서 연결시키는 공법으로 이 기술 개발로 세계 최대 초대구경 시공기술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 부사장은“초대구경 해상수직구 시공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심층 취배수 시공 뿐만 아니라 대용량(5MW급이상) 해상 풍력기초 시공기술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토목 기초처리분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