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18·신목고)이 '제69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8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 시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81점, 예술점수(PCS) 25.59점을 얻어 합계 60.40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소연은 "올 시즌 처음으로 '클린 연기'를 했다. 스스로 뿌듯하고, 연습한 대로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쇼트프로그램에서 60점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내일도 떨리겠지만 욕심 없이 차분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자신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박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