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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개 기업과 ‘해외취업 트랙’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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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5. 01. 05. 13:02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대학생 해외 일자리 제공
경남도, 5개 기업과 ‘해외취업 트랙’ 협약 체결
5일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해외취업 트랙 개설 협약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현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이사, 강대창 유니온 대표이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홍준표 도지사, 전종인 우수AMS 대표이사, 오승한 태림산업 대표이사, 이원석 문성대 총장) /사진=경남도청
경남도는 5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에이엠에스(주), 신성델타테크(주), (주)유니온, 태림산업(주), (주)동구기업 등 5개 기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문성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한 ‘해외취업 트랙’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이들 5개 기업은 5명씩 창원문성대학생 총 25명을 해외 일자리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5개 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문성대학은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과 대학생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취업 트랙’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5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해외취업 트랙 이수자를 우대해 선발, 해외현지 법인에 채용하며, 창원문성대학은 ‘기업 맞춤형 해외취업 트랙’을 개설, 운영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는 사업비 지원과 해외취업 트랙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따른 자문, 현지 취업상담과 현지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며 도는 5개 참여기업과 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문성대학 간 상호협력·지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우수에이엠에스는 자동차 조향부품, 구동부품 등을 생산하고 인도와 국내의 울산, 김해 등에 계열사 둔 1억 달러 수출탑 수상에 빛나는 기업이다.

신성델타테크는 가전제품 세탁기와 에어컨, 모바일필름, LCD패널을 생산하고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둔 경남의 대표적인 수출기업이다.

그리고 유니온은 카메라부품 STROBO(섬광전구류), TRANSFORMER(전압변성장치) 등 전자부품을 생산하고 중국 상해와 천진에 유한공사를 설립한 INNO-BIZ(이노비즈) 인증 기업이다.

태림산업과 동구기업은 중국에 유한공사와 현지법인을 설립해 수출선도기업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자동차 가공부품과 Press 금형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홍 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대학생 취업 확대를 위해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과 ‘경남형 기업트랙’협약을 병행해 ‘해외취업 트랙’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최선의 복지이자 미래의 희망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취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고용정책단은 올해에는 도내 대기업,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학별 특색있는 학과와 기업트랙을 집중 개설해 2017년까지 도내 대학 졸업생의 5%에 해당하는 1000명 이상까지 기업트랙 인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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