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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해돋이 등산…허리통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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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기자

승인 : 2015. 01. 02. 06:00

기상 후 10분간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 내줘야
등산 허리 통증 이미지
한 등산객이 추운 날씨 속 무리한 등산으로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제공=세연통증클리닉
새해를 맞아 첫 해돋이 등산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날씨가 추울 때 또는 낙상 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급성요추염좌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요추염좌는 요추(허리뼈) 부위의 뼈와 뼈를 이어주는 섬유조직인 인대가 손상되거나 경직되는 질환으로 근육의 비정상적 수축과 함께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세연통증클리닉은 1일 건강하게 해돋이를 맞이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상 후 10분간 스트레칭으로 열 내기 △체온 따뜻하게 유지하기 △충분히 보온되는 옷 입기 등을 제시했다.

세연통증클리닉은 특히 스트레칭의 경우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뭉친 근육 속 피로물질을 빠르게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보온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혈액순환장애를 막아 요통을 예방해 준다고 클리닉 측은 설명했다.

최봉춘 세연통증클리닉 원장은 “급성요추염좌는 통상 1개월 정도 치료받으면 환자의 90% 가량이 회복되므로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만약 올바른 치료에도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의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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