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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인 숲의 생명력, 화폭에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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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4. 12. 15. 07:24

[투데이갤러리]이광호의 'Untitled 0420'
투데이갤러리 이광호
Untitled 0420(100x100cm 캔버스 위에 오일 물감 2014)
이광호 작가는 제주 곶자왈을 직접 찾아보고 느낀 숲의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곶자왈은 숲을 뜻하는 ‘곶’과 수풀이 우거진 ‘자왈’을 결합한 제주 고유어다.

작가는 이곳을 방문했을 때 “원시적이고 사람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방치된 느낌이었다”며 “숲에서 생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작가가 주로 겨울에 방문한 숲 속에서는 나무와 덤불이 서로 투쟁하듯 공존하고 있었다.
이화여대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흰 눈과 녹색이 선명한 나무가 보이는 숲, 새벽녘의 숲 등 다양한 숲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국제갤러리(02-735-8449)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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