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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암리 일제만행 알린 ‘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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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식 기자

승인 : 2014. 12. 11. 14:08

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 보도용 스틸
시는 1919년 3.1운동 이후 향남읍 제암리교회에서 자행된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故스코필드 박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화성시가 1919년 3.1운동 이후 향남읍 제암리 교회에서 자행된 일제의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故 스코필드 박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사고 없이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태도를 고발하고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스코필드 박사와 제암리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故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선교사이자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3.1 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암리 교회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알려 34번째 민족대표로 추앙받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최초의 외국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제암리 기념공원에 스코필드 박사의 업적과 역사적 교훈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건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큐멘터리가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故 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는 14일 오후 3시 45분 OBS에서 방송되며,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사회가 9시부터 열린다.

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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