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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사고 없이 침략 역사를 왜곡하려는 태도를 고발하고자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스코필드 박사와 제암리 사건을 재조명하기로 했다.
故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는 캐나다 국적을 가진 선교사이자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교수로 활동하다 3.1 독립만세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암리 교회 학살 사건’ 등 일제의 만행과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알려 34번째 민족대표로 추앙받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최초의 외국인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제암리 기념공원에 스코필드 박사의 업적과 역사적 교훈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건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큐멘터리가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제작 취지를 밝혔다.
故 스코필드 박사 다큐멘터리는 14일 오후 3시 45분 OBS에서 방송되며,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사회가 9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