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에 법조타운 내 진주지원 및 진주지청 건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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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에는 충무공동 소재 한국남동발전 사옥건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이, 우수상에는 하대동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건물(토인이앤씨건축사사무소 설계)과 이반성면 장안리 소재 단독주택 건물(송강건축사사무소 설계)이 차지했다.
또한 특별상은 신안동 법조타운(진주지원 및 진주지청)건물(선진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설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건축상 심사는 경상대학교 최만진 교수를 포함한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맡았으며 건축물의 예술성, 독창성, 공간활용의 효율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의 측면에 심사기준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당선작인 충무공동 소재 한국남동발전 사옥건물은 빼어난 수직적 건축미와 창의적 구법으로 진주시 전체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형성한 점과 에너지절약형의 친환경적인 구상 및 여가시설의 시민개방성을 강조한 설계 계획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하대동 소재 육아종합지원센터건물은 저출산 고비용 육아시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육아지원의 실효성과 기능성을 높인 수려한 공간을 창출했다는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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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올해 특별상을 추가로 선정했는데, 법조타운 내 소재한 진주지원 및 진주지청 건물이 선정됐다.
이 두 건축물은 슬럼화 돼 있던 신안동의 주거환경개선지구 내에 법조타운을 조성 건축함으로써 활기를 되찾아준 도시재생학적인 의미의 공적이 특별히 돋보이고 향후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점이 인정돼 특별상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매회 응모 작품 수준이 높아져 심사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진주시 건축상이 우리지역의 창의적인 건축문화를 앞당기고 건축물의 질적 향상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2년 뒤인 ‘제16회 진주시 건축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