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연합신문망은 4일(현지시간) 9살 된 여자아이가 차를 몰고 학교에 다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머리를 양갈래로 따고 교복을 입은 여자아이가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는 뒷 모습이 찍혀있다.
아이의 얼굴이 운전대 근처밖에 닿지 않아 시야가 다 가릴 것처럼 보인다. 백미러나 사이드 미러는 보일 것 같지도 않다.
태국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 아이는 7살 때부터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운전을 시작했다.
경찰은 차의 주인인 아이의 아버지에게 우리나라 돈으로 67000원의 벌금을 징수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대다수는 “아동이 운전하는 행위는 너무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의 아빠는 “아이가 주변의 교통을 잘 알고 있으며 혼자 8킬로미터의 거리를 차를 몰고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