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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망은 최근 “중국 광동성 동관시 한 거리에서 람보르기니와 포르쉐 등 명차 100여대가 줄을 지어 서있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결혼축하금을 나눠주고 있다”며 “돈을 받으려는 행인들로 북새통”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결혼식의 주인공은 동관시의 한 IT회사 20대 CEO로 친척과 친구들에게 명차 100여대를 빌려 신랑 신부의 들러리를 태우고 길가에 서서 돈을 나눠줬다.
들러리들은 약 4만개의 봉투에 총 9만위안(약 1700만원)을 담아 행인들에게 결혼 축하금으로 뿌렸으며 이 축하금을 포함한 총 결혼비용은 150만위안(2억71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 돈을 뿌인 20대 CEO는 “어렸을때 동관에 와서 일을 시작해 지금은 수백억대 부호가 됐다”며 “친구의 건의에 따라 내 결혼식날 동관 시민들에게 베푸는 행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