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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웅제약 등 일하기 좋은 기업 44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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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14. 11. 25. 17:51

인증식1
남경필 지사가 25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식’에 참가해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는 가족친화경영 선언’을 한 은경아 ㈜세라트(성남시 소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대웅제약, ㈜하이로닉, 미애부 등 도내 44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2014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2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인증식을 개최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도가 2010년부터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정성 △대외신인도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된 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경기도지사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5%의 우대금리와 3년 간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8개 기관에서 26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권용선 진테크널러지 대표는 “기업의 외형을 늘리는데 몰두하기 보다는 직원들이 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다보니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애사심 높고 능력 있는 직원들과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기업 선정이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숙 도 여성가족과장은 “일하기 좋은 인증기업에게 다양한 홍보 및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참여도와 지속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출산·양육 지원 및 탄력적 근무제 도입 등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적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증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위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김광철 위원장,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증식은 경기도 주최 제4회 출산친화동요제 대상 수상팀 고양시 시립덕양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친화경영사례 동영상 시청, 가족친화경영선포식,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2014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정보와 가족친화제도 및 가족친화 우수사례는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홈페이지(http://ggwp.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여성가족과(031-8008-4383)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SOS지원팀(031-259-61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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