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는 방콕 국제기계전은 태국을 비롯한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시장 진출의 교두보 전시회로 평가 받는다.
방콕 국제무역전시센터에서 4만6000㎡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6개국 800여개사가 참가해 공작기계, FA기기, 용접, 금속가공, 금형 등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에는 진흥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사를 구성했고, 부산경제진흥원이 6개사, 그리고 현대위아, 화천기계 등 12개사는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등 총 46개 업체가 참가한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제품은 성능과 가격을 인정받고 있어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전시회는 태국뿐 아니라 인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주변 신흥국 바이어도 만날 수 있어 우리 업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