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이비인후과 홍성광<좌>·이효정<우> 교수팀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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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이효정 교수팀은 임상신경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Isolated horizontal positional nystagmus from a posterior fossa lesion’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수팀은 눈문에서 새로운 병소분석기법을 통해 소뇌를 포함하는 후두개의 병변이 수평방향의 체위성 안진을 유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홍 교수는 “초기에 이석증으로 진단했더라도 반복적인 이석치환술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최근 발생한 두통이 동반된 경우, 당뇨나 고혈압 같은 뇌·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가 있을 경우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해 중추신경의 이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시영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