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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뿌까’ 캐릭터를 제작한 (주)부즈(대표 김부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기로 했다.
여성과 어린이 관련 정책 등 시 주요정책과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 캐릭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과 명동 등 서울관광 안내 콘텐츠에 ‘뿌까’를 활용해 서울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시범적으로 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활용해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 등 핵심정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뿌까’는 (주)부즈에서 2000년 개발, 세계 150여 개 나라에 진출해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2010년엔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도 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활용으로 시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서울에 대한 친밀감을 높게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