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기업의 콘텐츠 전시를 비롯해 12~16일까지는 무역전시관에서 만화·애니 체험관이 열린다.
또 15일까지는 CT(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문화산업 진로체험 및 뉴스콘텐츠 제작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시는 관내기업 19개사의 콘텐츠가 전시된 컨벤션센터에 국내·외 바이어 30명을 초청해 콘텐츠 관람, 수출상담, 해당기업 방문 등을 통해 약 17억원의 구매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무역전시관에서는 지역대학 졸업예정자, 대전만화연합 소속작가, 동아리 활동작가의 만화·애니 70개 작품이 전시되고, 애니메이션 상영과 만화그리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CT센터에서는 영상제작과정과 영상구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몸소 체험하고 관찰하는 진로체험 행사와 중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의 뉴스 콘텐츠 제작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2014 문화산업전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와 투자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기회를 제공해 대전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 행사를 통해 수출 135만 불, 국내 매출 3억 원을 달성하고, 관련 학과 졸업생 30명에게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