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동향은 단순도급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사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자금 조달, 사업관리, 홍보까지 모두 도맡는 형태의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성화 대학원은 이에 따라 이처럼 전 부문에 걸쳐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성화 대학원은 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기반시설을 갖추고 해외건설과 관련된 현장맞춤형 특화교육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50명 이상의 해외건설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립대와 중앙대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입생 30명씩을 모집한다. 우수한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신입생에게는 장학금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