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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특성화대학원에 서울시립대·중앙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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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4. 10. 26. 11:07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중앙대학교를 선정, 집중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외건설 시장의 동향은 단순도급 방식에서 벗어나 건설사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자금 조달, 사업관리, 홍보까지 모두 도맡는 형태의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성화 대학원은 이에 따라 이처럼 전 부문에 걸쳐 종합적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성화 대학원은 연간 약 1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기반시설을 갖추고 해외건설과 관련된 현장맞춤형 특화교육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50명 이상의 해외건설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립대와 중앙대는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입생 30명씩을 모집한다. 우수한 전문인력 유치를 위해 신입생에게는 장학금과 해외연수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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