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재난관련 부서와 6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한국 훈련은 21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은 지진발생 대처훈련과 산불대응 시범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불시 메시지 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연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역량과 재난 발생 시 자율적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지진발생 대처훈련’은 토론기반과 실행기반훈련을 병행 실시해 실제상황에서 재난 대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가상사고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토론과 문제 도출 등 복합훈련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설정한 ‘산불대응 시범훈련’은 곤명면 은사리 옥동마을에서 주민, 유관기관, 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실제 재난 발생 시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사항 토론을 통해 향후 재난업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