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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치과병원, 몽골 국립치과센터에 의료기술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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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4. 10. 17. 10:09

몽골 국립치과병원
몽골 국립치과센터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선치과 병원에서 치과 의술을 연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선병원
대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지난 14일~17일까지 나흘간 몽골 국립치과센터 임플란트, 교정, 양악수술 분야의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스텝 등 10명에게 연수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선치과병원은 몽골 연수단에게 중부권 최대 치과병원 운영 노하우 및 첨단 진료 시스템 현장참관, 서비스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몽골 연수단은 선치과병원의 1일 만에 보철 치과치료가 가능해 2~3번 방문으로도 임플란트가 가능한 첨단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과 구강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치아와 잇몸, 구강조직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선진국형 덴탈스파(Dental Spa) 스켈링 전문센터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덴탈스파 스켈링 시스템은 시내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쾌적한 가든식 정원 등의 편의시설과 레이져, 초음파 큐렛 등 특수장비를 갖추고, 치면세균막검사, 잇몸마사지, 칫솔질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전담 치위생사에게 스켈링을 받을 수 있는 구강 토탈케어 서비스로, 연수단은 11월초 오픈을 앞두고 사전 참관과 체험을 요청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몽골 이트겔트(ITGELT) 임플란트 전문의는 “덴틀스파와 같은 앞서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 고객 니즈에 맞춘 캐드캠 원스톱 보철치료, 양악수술 협진 시스템 등 선치과병원의 운영 노하우가 몽골에 돌아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선경훈 선치과병원장은 “이번 연수는 선치과병원이 지난 3월 몽골 국립치과센터와 치과치료 발전을 위해 체결한 MOU 협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몽골 국립치과센터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비롯해 교정, 임플란트, 보철, 양악 등 14개 분과 시스템과 선진 의료기술을 순차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은 이외에도 2012년부터 ‘한-몽골 보건의료협력 프로젝트’에 3년 연속 선정, 몽골 의료진에게 관절·척추, 심장, 암분야의 의료진 연수를 비롯해 지원부서 80여명에게도 행정 및 서비스 교육을 병행해 몽골 의료 환경 개선과 인력양성에 기여해 왔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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