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는 재단 기금 출연자 및 사업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나눔재단이 2011년 설립 이후 진행한 사업을 설명하고 미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정몽준 명예이사장 축사와 재단사업 참가자의 소감 발표와 함께 사업 전시회도 마련됐다.
정진홍 이사장은 “아산의 도전과 창조 정신이 젊은이들에게 계승되고, 청년들이 성취한 결과가 사회에 나눠지는 세상을 꿈꾼다”며 “재단이 우리사회 갈등의 간극을 좁혀나가는 다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현대중공업그룹 대주주가 중심으로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