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국내 지방자치단체 청사중 최초로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은바 있는 온양6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석철)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 및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장관상인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녹색건축대전은 친환경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우수 녹색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무대로 설계 단계부터 패시브디자인을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공모를 접수 받았다.
건립단계부터 건축학과 관련 학생,건축사, 타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견학이 이어지며 녹색건축 견학장소로 각광을 받았던 온양6동 주민 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패시브 건축기법이 적용된 단열강화, 고성능 3중 유리 창호, 열 회수형 환기장치, 외부 전동차양 장치와 적극적인 자연 채광 및 통풍을 유도하는 평면계획, 우수 재활용 설비, 주차장 조경 그늘막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온양6동 주청사는 패시브 하우스 인증 외에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1차 에너지 소요량 85.2kwh/㎡으로 국내 공공청사 중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인정받으며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며,“이번 수상은 온양6동주민 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녹색건축물임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건축산업대전 및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 한마당’행사에서 열리며 ‘온양6동 주민 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패시브 건축 시공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