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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는 지난 3월 NTT도코모와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스마트 데이터링크 모비즌’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다.
NTT도코모는 지난달 30일 ‘2014년 겨울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면서 도코모의 핵심 서비스로서 모비즌을 널리 알리겠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광고와 홍보를 진행하면서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가입자도 늘린다는 전략이다.
NTT도코모는 초기엔 무료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를 늘리고 이후 광고를 삽입하거나 고객 요구가 높은 기능을 부분적으로 유료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알서포트는 모비즌 사용자 수에 따라 NTT도코모로부터 라이선스 비용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모비즌의 상용화 개시에 따라 수익 증대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NTT도코모가 모비즌을 명칭 그대로 공식 서비스로 채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비즌을 강력한 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워 향후 미국, 중국 등 세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