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정강이라는 이름의 청년 의대생이 정자은행에 정자를 제공하던 도중 사망한 사건을 두고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청년은 당시 23살로 중국 우한대학내 구내 정자은행에 정자를 제공하기 위해 성인잡지를 보며 자위를 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정자 은행 직원은 2시간이 지나도 그가 나오지 않자 걱정돼 그가 들어간 방문을 열었고 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이나 정자은행에 정자를 제공했으며 주변에도 정자 제공을 권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유족은 정자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00만파운드(17억원)을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1심에서 2만7000파운드를 , 2심에서는 장례비 2000파운드만 인정됐다.
이유는 그가 의사로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성인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