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대축제 한마당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열려

협회, 저축은행중앙회·휘경공업고와 업무 협약 맺어

‘2014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27일까지 3일간 SETEC에서 열린다./제공=프랜차이즈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주관한 ‘2014 제3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25일 개막행사를 갖고 27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30개 업체, 200여 브랜드가 참여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 창업은 가맹점 하나가 생길 때마다 약 4.3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효자산업” 이라며 “특히 박람회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인 우수 브랜드와 신선한 아이템으로 차별화를 꾀한 신규 브랜드 간의 향연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최규연)와 ‘프랜차이즈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맹점 사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및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금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휘경공업고등학교(교장 윤시섭)와 ‘특성화고 졸업자 고용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협회는 올 한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기업가로 (주)김가네 김용만 대표이사와 (주)오니규 이명훈 대표이사를 선정해 제7회 자랑스러운 프랜차이즈 기업인 상을 수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민홍철 의원, 저축은행중앙회 최규연 회장을 비롯 업계 최고경영자(CEO)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32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25~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관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26일과 27일 양 일 간은 부대행사로 다양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