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코자 4대 핵심전략, 16대 추진과제를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4대 핵심전략으로는 △지역특화산업과 MICE사업 연계 △MICE 인프라 고도화 △MICE 도시 인천 브랜드 구축 △인천 MICE 산업기반 강화를 설정했다.
16대 추진과제로는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육성 △국제기구 연계 MICE 발굴 및 유치 △친환경 Green MICE도시 인증 획득 △MICE산업 개최지원 확대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추진 △Unique Venue 발굴 및 운영 △영종도 복합리조트 MICE시설 연계 추진 △해외 MICE 전문박람회 참가 홍보다.
또 △MICE WEEK, MICE Job Fair 활성화 △MICE 도시 인천브랜드 개발 △MICE 참가자 통합 지원서비스 확대 △MICE산업 전담부서 신설 및 기능 강화 △MICE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유기적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MICE산업 통계 개선 및 관리 등을 도출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의 총칭이다.
시는 지난 1월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월에는 후속조치로 마이스전략팀을 신설해 체계적인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및 UN관련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마이스전략팀(전담조직)과 인천도시공사(전담기구) 및 MICE Alliance 회원사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회의 개최 지원 사업 및 MICE Alliance 확대(27개 회원사 → 36개 회원사)운영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수도권 유일 MICE분야의 채용박람회인 ‘인천 MICE Job Fair’를 개최했다.
‘인천 MICE Job Fair’는 MICE분야 특화박람회로 45개 업체가 구직희망자 791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해 최종 28명이 채용됐다.
시는 올해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지역특화컨벤션 발굴 육성 지원, 인센티브 유치 및 개최지원, 전시 유치 및 개최 지원, MICE 전문인력 양성, MICE 통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