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미래, 기회에 대한 준비와 관심’이란 주제로 친환경 철강 제품·소재와 제철설비가 전시된다. 2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등 국내 철강업계 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금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1인당 철강소비량 세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철강·비철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관련 신수요 시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세아제강 등 철강업체와 비철업체인 풍산·LS니꼬동·고려아연 등 국내외 182개 업체가 참여한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강판·포스코ICT 등 8개 계열사가, 현대제철은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하이스코가 참여한다.이와 함께 44개 중국 강관업체들도 참여해 국내 철강 시장 내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강공급 과잉시대에서 유통업체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과잉시대 철강유통의 중요성과 미래’ 세미나와 현대하이스코 주관의 ‘연료전지 세미나’, 현대제철의 ‘강재 이용 기술 발표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도 ‘자동차산업 동향분석 포럼’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