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천향대, 산학친화형 G밸리 PT 경진대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917010008328

글자크기

닫기

이신학 기자

승인 : 2014. 09. 17. 10:27

대상 강현아 팀
제1회 G-Valley Business PT 경진대회애서 대상을 수상한 강현아 씨의 프리젠테이션 모습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링크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16일 오후 G밸리 가족기업과 공동으로 ‘제1회 G-Valley Business 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 기업인들이 대학을 찾은 것은 학생들의 비즈니스 PT평가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기업체 경영자들이 갖고 있는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취지에 적극 동참하면서 대학과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대회는 순천향대 링크사업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손잡고 공동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대학과 가족기업간 ‘산학친화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레젠테이션은 국내 주요 기업체가 신입사원 채용시 반드시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관문으로 기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기업체가 사전에 제시한 기업체의 신규 브랜드 런칭, 기업에 필요한 인력관리 프로그램, 혁신적인 신제품 홍보방안 등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하고 동시에 산학친화형 교육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취지다.
그동안 전체 26팀 약 96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서 이 날 본선 6팀이 결선에 진출해 팀별 10분이내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이뤄졌다. 주제는 G밸리 기업체에 소속된 기업에서 직접 제시한 발표 주제를 갖고 발표하는 형식이다.

심사에는 ㈜인키움 조재천 대표이사와 김석정 상무를 비롯해 ㈜KCC정공 박덕규 대표이사, ㈜렉스켄 장동익 대표이사, ㈜브레인넷 이종태 대표이사 등 기업체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이 날 대상을 차지해 순천향대 총장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4학년 강현아(여)씨 팀은 ㈜인키움 회사와 매칭을 이뤄 고용노동부에 제안하는 ‘인포터즈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상을 수상한 중어중문학과 3학년 김가연 씨 팀은 공장자동화기기 유공압부품생산 전문회사인 ㈜KCC정공이 제시한 ‘신제품 에어 인덱션 홍보방안’에 대해, 서울 금천구청장상을 수상한 양가형(여, 국제문화학과 1학년)씨 팀은 대학생활 길라잡이 ‘새내기 백서’를 신사업 상품으로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브레인넷의 ‘서울시 스마트 흡연부스 매너킹’을 발표한 행정학과 3학년 윤슬기 씨 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상을, ㈜에듀윌의 교육시스템을 발표한 경영학과 4학년 라원태 씨 팀이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장상을, ㈜렉스켄의 ‘기업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발표한 국제통상학과 4학년 채빛날 씨 팀이 구로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G밸리경영자협의회 조재천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예선에서는 팀별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비중을 두고봤다”라며 “본선에서는 CEO관점에서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와의 연계성 즉 사업성, 발표내용, 발표자의 열정 그리고 그것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 등에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링크사업단장은 김학민 교수는 “실전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곧바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하자는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며 “이런 대회가 반복적으로 열리면 기업체 CEO들의 경영마인드를 공유하게 되고 기업에 필요한 능력있는 인재채용의 새로운 출구로 연결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위한 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련의 산학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이어졌다.

이를 위해 오후1시부터 약1시간 30분에 걸쳐 Business PT경진대회 성과공유를 위한 ‘G밸리 가족기업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세미나’도 열렸다.

또 오후에는 17개 기업체와 산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활한 학생 현장실습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현장실습 업무 협약식도 체결했다.

한편 순천향대 링크사업단과 연계된 G-Valley 가족기업은 현재 44개 기업이며 이 날 17개 기업과 추가로 가족회사 MOU를 체결하고 가족기업을 확대했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