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KINEX)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플랫폼·어플리케이션 모바일 디바이스 등 전시상담회와, 스타트업(초기기업) 경진대회·빅데이터·통신 관련 학술행사 등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것이 소개된다.
GMV 행사는 작년에 약 1000여건의 수출 상담과 700억원에 이르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과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화웨이(Huawwi),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에릭슨(Ericsson), 티모바일(T-Mobile) 등 글로벌 기업과 180여개의 공식 바이어도 참가한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벤처·중소기업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에 대한 전시와 상담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결된 세상, 연결된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 토론에서는 바이두(Baidu)·카카오(Kakao) 등 국내외 모바일 기업들이 ‘최근 모바일 산업의 트랜드와 아젠다’를 제시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중일-대만 대표 스타트업과 세계 유수 투자자 및 인큐베이터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인 ‘나는 글로벌 벤처다 2014’, ‘한국빅데이터학회 학술행사’, ‘모바일테스트활용 세미나’, ‘빅데이터 분석사례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6개 창업기업은 미래부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하는 ‘K-Tech’ 실리콘밸리 행사에 초청돼 전시 하고 동종업계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특전을 갖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모바일비전’ 행사는 우리나라의 모바일과 정보통신(ICT)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국내기업의 해외 창업과 해외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