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7개국 270개사가 참여하며, 공장자동화(FA)기기·모션커트롤전, 로봇특별전, 유공압기기전 등 10개 전문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 및 특허기술거래상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권은희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 25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하며 기계산업 등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46명을 포상한다.
은탑 훈장에는 액츄에이터와 밸브위치표시기 국산화 등에 이바지한 한성민 에치케이씨의 대표가, 동탑·철탑 훈장에는 등받이조절장치, 감온 감압 복합제어 밸브 등의 국산화에 이바지한 황선경 대원정밀공업 대표, 안효득 코팩스 대표가 각각 수상한다.
문 차관은 “기계산업이 2000년 이후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 정밀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는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에 대한 가공시스템 등에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