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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내년 ‘한국국토정보공사’ 출범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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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4. 09.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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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표 LX대한지적공사 사장.
LX대한지적공사가 내년 ‘한국국토정보공사’로의 출범을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11일 LX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사명을 바꾸고 다양한 국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간정보 표준화·품질인증 등 관련법률 시행령 제개정, 조직개편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범위도 내년 출범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넓힌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기존 지적측량 사업에 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연구·기술개발·표준화·교육사업·국제교류 등을 추가한다. 또한 공간정보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민간이 하지 못하는 인재양성과 해외 공간정보시장의 동반 개척은 물론 민간과 함께 지적측량시장 활성화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고도화 기술 개발, 공간 빅-데이터 구축 사업 참여 등 국토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환경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연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2006년 본격화한 해외사업도 내년 출범을 계기로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LX공사는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15개국에서 토지등록 및 시스템 구축·측량·컨설팅·초청연수 등의 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밖에 직원연수과정에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과정 확대 운영 △빅데이터 전문 관리인력 채용 △데이터 분석 전문가 내부양성을 위한 자격검정 지원 △정보보안 확대 운영 등을 신설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공사는 지금까지 땅에 대한 정보를 생산·제공해 왔다”며 “내년 6월 한국국토정보공사로 이름이 바뀌면 다양한 공간정보사업이 주 업무가 될 것이고, 대국민서비스의 폭도 그만큼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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