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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올해말까지 인트라넷 망분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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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4. 09. 06. 07:00

뷰어프로그램으로 망분리 가능한 VDI방식 채택
은행연합회가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내부통신망(인트라넷) 분리를 실시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은 이달 중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말까지 망분리를 끝낼 방침이다.

전자금융감독 규정에 따라 인트라넷과 연결된 업무용시스템은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과 차단돼야하기 때문이다.

앞서 은행연은 개인 연체내역 등이 담긴 신용정보에 대해서는 2012년말에 망분리를 완료했다.

망분리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방식으로 진행된다. VDI는 30~40대 컴퓨터가 PC뷰어로 가상 서버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있는 형식이다.

PC사용자들은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다.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과 인트라넷을 분리하는 것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VDI는 외부에서 전산망을 공격하더라도 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며 “데이터를 가상 서버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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