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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 ‘카리용’, 추석때 시민들에게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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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승인 : 2014. 09. 05. 13:53

오는 8일 ‘기네스북’에 등재된 국내 유일의 악기 ‘카리용’ 소리가 대전에 울려 퍼진다.

대전과학기술대는 추석인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대학캠퍼스 혜천타워에 설치된 ‘카리용’을 10여분간 연주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최초 카리용 전문 연주자인 오민진 음악계열 교수가 ‘보리밭’, ‘그대를 사랑합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수록곡 ‘렛잇고’ 등 5곡을 연주한다.

카리용은 소리가 무려 반경 3㎞까지 퍼져 나가 일반 음악회와 달리, 걷거나 혹은 부근에서 눈을 감고 들으면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다.
대전과기대 ‘카리용’은 지상13층 높이인 78m로 직경 2.5m에 1톤에서 10톤까지 다양한 크기의 78개 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과기대 관계자는 “카리용은 지난 2004년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대전 10경의 한곳으로 지정됐다”며 “최근 대전시티투어 공식 투어코스에도 들어가 캠퍼스를 찾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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