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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은 이들 3남매가 각각 보유했던 자사주 2만3960주(1.28%)를 59억3700만원씩에 장외 취득했다.
3남매의 매각대금은 모두 178억1100만원이다.
2009년 총 77억60000만원을 투자해 2만3960주씩을 취득한 이들은 이번 매각으로 총 100억5100만원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정보통신이 보유한 자사주 1만1324주(0.60%)도 28억600만원에 취득하면서 자사주를 8만3204주(4.44%)로 늘렸다.
정석기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칼은 정석기업 지분 48.2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 조 회장 27.21%, 정석물류학술재단 10.00%, 이태희 대한항공 상임법률고문(조 회장 매형) 8.06% 등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