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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 국제관광전’ 9월12일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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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승인 : 2014. 08. 27. 15:36

40여개국서 430여개 부스로 참가...부산관광 그랜드세일도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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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 국제관광전’이 9월12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모습.
전 세계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부산 국제관광전’이 9월12일부터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국에서 240여개 기관(업체)이 43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당 국가와 지역의 관광상품, 여행정보 등을 선보이게 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국내외 지자체, 관광업계 등이 참가해 관광자원소개, 관광정보교환, 관광홍보마케팅 등 관광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다. 특히 부산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부산의 대형 쇼핑·관광 이벤트 일환으로 부산관광그랜드세일 행사(9.12~11.12)가 진행돼 2700여 업소 참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개막식 당일 개최되는 부산관광그랜드세일의 주요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공식행사, 경품추첨 등이 준비되고 부산국제관광전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국제관광전은 12일 오전 11시 부산지역 주요기관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대사와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빠짐없이 소개하는 ‘국내홍보관’ △해외 40여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홍보관’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세계여행상품 판매관’ △각종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기타 관광업체 등을 위한 관광교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부산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관광객 유치 증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 별천지를 담아라’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할 ‘제6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제15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인도·네팔·터키·일본·베트남 등 11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들이 전시 판매되는 ‘세계음식페스티벌’, 칵테일 조주·커피 바리스타·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펼쳐지는 전국 고교 관광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 ‘관광서비서경진대회’, 중국·일본·괌·인도네시아 등 ‘세계전통민속공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참가국 대사와의 만남’에서는 참가한 외국의 보다 많은 정보를 얻고 기념촬영 및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15인 이상 단체와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www.bitf.co.kr)를 방문해 무료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입장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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