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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 장관, 판교·카이스트 방문…SW창조경제 현장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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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07. 20. 12:00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9일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K-스타트업 센터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브라운백 미팅을 가지면서 소프트웨어 관련 창업에 대한 자유토론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 장관의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평소 소프트웨어와 기초과학을 중시한 신임 장관이 창조경제 성과확산 의지를 현장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방문한 ㈜시공미디어는 디지털 교육 전문기업으로, 교육콘텐츠를 IT와 접목해 디지털 초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인 ‘아이스크림(i-Scream)’을 개발한 바 있다.

이어서 방문한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으로 선데이토즈(애니팡), 마이리얼트립(맞춤형 여행서비스) 등을 배출한 바 있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는 글로벌 창업보육 사업으로 2010년부터 4년간 89개 아이디어를 지원, 160여억원의 투자를 연계한 바 있다.

오후에는 대전 소재 KAIST 융합연구원을 방문해 기초과학분야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양희 장관은 KI의 바이오융합연구소, 나노융합연구소 및 광기술연구소의 랩을 방문해 학생 및 연구원들과 기초과학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창조경제 전진기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KAIST 교육지원동 3층)를 방문해 대전 지역의 예비창업자, 창업 지원 멘토 등과 함께 일일 창업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원 KAIST 창업동아리 회장 등이 웹 응답시스템 등 창업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최양희 장관이 일일 멘토로서 조언하는 등 대학생들의 창업 열기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공식일정과는 별개로 학생창업자 및 연구원 등과 함께 자유롭게 연구현장의 애로점과 정부 지원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최 장관은 “앞으로 이러한 창조경제 현장방문을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출연(연)이나 일반국민 등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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