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훈남훈녀 커플을 기대케하는 이정신과 김소영이 접촉사고로 첫 대면을 하는 촬영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혹’ 제작진은 나홍주(박하선)의 훈남 남동생 나홍규 역의 이정신과 유세영(최지우)의 철없는 여동생 유세진 역의 김소영의 접촉사고 현장을 1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난 현장을 촬영 중인 이정신의 모습과 그런 이정신을 황당한 듯이 보고 있는 김소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극중 차석훈(권상우)의 아내 나홍주의 동생과 차석훈과 홍콩에서 사흘이란 시간을 함께 보낸 유세영의 동생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극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정신과 김소영은 20대 특유의 재기발랄함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며 “두 사람은 촬영 후엔 바로 모니터로 달려가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체크할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해 앞으로 극에서 이정신과 김소영의 역할이 기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석훈은 세영의 제안을 받아들여 홍콩에서 사흘간의 시간을 보내게 되고 홀로 한국으로 돌아가던 홍주는 민우(이정진)와 만나게 되면서 네 남녀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