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관련 전문가와 부처 관계자, 일반인 등 80여명이 참가하는 ‘일본군위안부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위안부 기록물의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자료 등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추진한다.
서울대 서경호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박사 등이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며 이어 주제 지정 토론이 열린다.
서 교수는 “위안부 관련 기록물은 인류 문명의 오점인 동시에 보편적인 인간성이 침해된 경험의 증언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