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학생은 이번 대회 4개 위원회 중 제1위원회 ‘대량살상무기 확산문제 대응을 위한 유엔제재 체제 강화 방안’ 부문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미국 뉴욕 또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본부 참관 기회 및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에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씨는 “카자흐스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조사해 국가 입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흐름을 파악하고 현 유엔제재위원회 상임이사국 선정 기준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모의유엔회의는 유엔 창립 50주년을 맞은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회의 진행 및 절차는 실제 유엔총회의 규칙과 절차를 적용하며 1·2위원회는 영어, 3·4위원회는 한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박씨는 “이번 회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경희대 국제대학 박도현(1학년)·서효상(4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유선빈(4학년)·홍두리(4학년) 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