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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진단, 한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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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4. 07. 15. 14:05

KERI, 3차원 디지털 유방암 조기진단기기 개발
유방암의 조기 진단효율을 30% 가량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영욱박사팀은 ‘3차원 디지털 유방암 조기진단기기’를 개발, 메디퓨처(주)로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방을 단층영상으로 관찰이 가능한 기법으로 진단효율을 30% 가량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영상촬영과정에서도 유방을 압박하는 강도가 낮아 환자의 통증이 줄어들 뿐 아니라, 추가 검사에 대한 비용부담도 덜어주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개발을 위해 6개월간 50세 이상 유방암환자 40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이정채 메디퓨처 사장은 “최근 3차원 유방암 진단기기 시장이 매우 급성장하고 있다”며 오는 2015년 상용화 제품 출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유방암 환자 수는 2010년 이후 연평균 7.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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