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은 우리나라 일반기계류 최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2006년 베이징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9년째를 맞는 행사로 ‘상하이 국제공작기계전’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공작기계, 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3D프린터, 유공압기기 등 국내 첨단 자동화 기계설비 및 고정밀 부품을 중심으로 68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한 원에스티, 예스툴, 씨피시스템, 멀티스하이드로 등 우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참여업체들은 5억 달러 이상의 상담 및 계약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연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중국 수출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