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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사고 예방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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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14. 07. 03. 08:55

2일 폐수배출업소 및 화학물질 취급업소 관계자 교육
수질오염사고교육_(3)
충남도내 대형 폐수배출사업장 및 화학물질 취급업소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대형 폐수배출사업장 및 화학물질 취급업소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환경과학원 문현생 연구관,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방제센터 김대갑 팀장을 초빙해,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 설명, 주요 사고사례 분석을 통한 향후 사고대응 개선방안, 수질오염사고 대응 예측시스템 운영현황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도는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사고 수습 매뉴얼에 따른 시·군 상황보고 요령,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물고기 폐사사고 등 사고 유형에 따른 특징과 방제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도는 이번 교육에서 물고기 폐사 사고 발생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에 폐사원인 조사를 위한 검사의뢰 요령 등을 집중 교육했다.
도 관계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수습을 아무리 잘 했더라도 이를 예방하는 것만 못하다”라고 전제한 뒤 “각 사업장에 설치된 폐수처리시설 및 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에 대한 관리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노후·불량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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