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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캡스톤파트너스-텐센트 모바일 게임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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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승인 : 2014. 06. 20. 16:38

게임분야 창업기업과 해외진출, M&A 등 밀착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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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 텐센트 부사장이 중국 게임시장 전망과 텐센트 게임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중기청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최화진, 송은강)는 20일 아산나눔재단 마루180에서 제1회 ‘캡스톤파트너스-텐센트 모바일 게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 게임 매출 1위 기업인 중국의 텐센트 부사장 과 정부의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캡스톤파트너스가 조성·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30개의 게임분야 창업 기업이 참여했다. 텐센트는 게임분야 매출 1위로 세계 브랜드 인지도 14위인 기업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인 텐센트에게 아이템을 전시·설명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 협력 의사를 직접 타진하고 향후 있을 M&A 가능성 등을 토대로 한 투자 관련 상담도 받았다.

미쉘 텐센트 부사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많고 참가한 창업기업들도 젊고 역동적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만큼 향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화진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정부의 출자는 받아 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가 투자한 국내 창업기업들에게 만나는 것 조치 힘든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를 초청,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장에서 퍼블리싱을 위한 긍정적 답변을 받은 창업기업도 나오고, 행사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워 처음 개최한 행사로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금번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협력 및 성공 사례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도 “벤처캐피탈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대기업을 국내에 초청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과거 텐센트와 중국시장 진출 협력 모델로 소규모 창업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한 스마일게이트 사례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제 2, 제3의 스마일게이트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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