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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교수열전] <49>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최수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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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용환 기자

승인 : 2014. 06. 09. 07:03

3D 얼굴 메이크업 시스템 개발 등 IT 발전 위한 기술개발 집중
각종 최신 기술 교육에 접목, IT 융합인재 육성 교육 눈길
최수미 교수
최수미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3차원(3D) 입체 그래픽은 영화·의료·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가상현실(VR) 등 특정 환경·특수 효과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최수미 교수는 3D 얼굴 메이크업 시스템 개발 등 정보기술(IT)을 통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IT 장비는 시대에 따라 성능이 향상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은 필수다. 최 교수는 시각적 기술에 관심을 갖고 보다 세밀하면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3D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그동안 3D 디지털 메이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10여편을 발표한 최 교수는 지난해 9월 나이·인종 등을 고려해 노화된 얼굴을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스케치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주름·피부 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특수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 기술은 영화·의료·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IT는 특히 시각적 표현이 강조되는 디자인·엔터테인먼트·의학 분야에서 결합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IT는 1~2년 사이 새로운 기술이 산업 현장을 변화시키는 등 주기가 빠르다.

이에 최 교수는 ‘변화의 적응’을 강조한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HCI(휴먼컴퓨터인터렉션)학술대회’ 조직위원장(2011년)을 맡았던 그녀는 한국정보과학회·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한국시뮬레이션학회·한독첨단의료영상처리연구회 등에서 활동하며 최신 기술을 파악해 교육에 접목한다.

IT 전공자는 다양한 분야에 진출이 가능하다. 최 교수는 학부 시절부터 기본기를 바탕으로 IT 응용 등 융합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IT업계에서 여성인력은 전체 구성원 중 10%가량 차지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성 인력의 비중이 높아졌지만 아직까지는 남성 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 교수는 여성의 경우 융합을 선도하고 변화 적응에 빠르다며 남학생과 차별을 두지 않는 교육을 실시, 여성 IT인력이 사회에 무리 없이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지도한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3D 그래픽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최 교수. IT 교육을 통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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