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구명벌 기증받아 해양체험활동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가 지난 22일 씨그린선박설비로부터 해양안전장비를 기증받았다./사진제공=해양센터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원장 유홍룡, 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22일 씨그린선박설비(대표 최부식)로부터 귀중한 해양안전 기자재를 무료로 기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씨그린선박설비가 해양센터에 기증한 물품은 구명벌 2대 및 구명벌 운영에 필요한 이산화탄소 충전 실린더이다.

최부식 씨그린선박설비 대표는 “앞으로 해양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 모두가 구명벌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자 선생님들이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다.

지남진 해양센터 대리는“구명벌은 한 대 가격이 300만원을 넘는 고가의 장비로 기증받은 구명벌은 단순한 체험용 장비가 아니라 실제 선박에서 사용되는 장비로 해양체험활동에 활용된다면 수준 높고 현실감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홍룡 해양센터원장은 “안전불감증이라는 고질병을 고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해양안전에 대한 관심 그리고 반복적인 교육 훈련으로 기증받은 구명벌을 활용해 학생들이 선박사고시 대피요령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