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현미 기자 =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기초화장품 전문 브랜드 참존의 창업자 김광석 회장이 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전문경영인학회에서 수여하는 ‘2014 한국창업대상’시상식에서 제조업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철학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부문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운 창업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광석 참존 회장은 “‘품질만 좋으면 세계가 내 것’이라는 신념 아래 한우물만 파 온 것이 오늘날의 참존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여성들의 아름다움에 이바지하고 한국이 세계 일등 선진국이 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약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피부 전문인 ‘피보약국’을 경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4년 참존화장품을 창업한 이래 30년간 여성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주는 기초화장품만을 제조·생산하는 등 장인 정신을 발휘해 국내 최고의 기초화장품 명가로써 우뚝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참존 성장비결은 ‘3S(샘플·세미나·서비스)’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경영전략과 ‘품질이 곧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해외에서 참존 마니아층까지 형성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참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방을 거부하는 도전 정신과 품질주의, 건전한 기업문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굳은 신뢰를 얻는 등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장수기업대상’은 박승복 샘표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창업대상’의 최첨단과학기술 부문에는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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