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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후보는 “박근혜 독재정권은 노동자의 죽음으로 임기를 시작했고 노동자들은 누구도 안녕하냐고 묻지 못하고, 안녕하다고 답하지 못하는 어두운 세월을 보내고 있다”면서 “왜 우리가 5월의 싱그러운 날에 아스팔트 위에서 투쟁을 외쳐야하는지 분노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백후보는 “노동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들어왔고 역사를 이끌어온 주인공”이라며 “저들은 우리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침묵하라고 강요하지만 이제 우리는 행동하고 투쟁해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본부의 조합원 500여명이 참가해 △장기근속수당 상한제 폐지, 3만원 호봉제 △명절상여금 100만원, 급식비 13만원 △방학중 월급 지급 △전 직종 처우개선 수당 지급 △교육공무직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