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도리에 조성되는 해안방재림에는 1ha면적에 8300만원을 투입해 까마귀쪽나무, 황근 등 1200본을 해안생육에 적합한 향토수종 1200본이 식재된다는 것.
해안방재림은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 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류변화 등으로 인한 해안침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되는 재해대응형 숲이다.
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해저지진의 발생 빈도 증가 등에 따른 자연재해의 대형화 가능성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재해에 안전한 해안숲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해안방재림은 재해대응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유지 및 경관 기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