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남아공이 대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5개국 중 남아공을 제외한 4개국은 2018년 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대회 개최도 희망한다고 FIFA는 전했다.
FIFA는 “원칙적으로 여자 월드컵과 U-20 여자 월드컵이 같은 국가에서 치러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개최국으로 이미 정해진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여자 축구의 도약, 여자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 여자 축구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목적으로 지난달 유치의향서를 FIFA에 제출했다.
FIFA는 내년에 열리는 첫 번째 집행위원회에서 대회 개최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