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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7일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찾아가는 선배들의 역대 수상작을 보면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장학재단의이 국가장학금 수혜자와 정부지원학자금 대출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과 사연을 통해 정부학자금지원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기공모전에는 1200여명이 응모해 국가장학금과 정부지원학자금 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이씨를 비롯해 이번 공모전 수상자로는 △장관특별상 광주교육대 이승주 △최우수상 서울시립대 김연주·서강대 이설미 △우수상 홍익대 이동현·충북대 김용근·강남대 최지윤, 원광디지털대 이서현 △장려상 전북대 빈현욱·이화여대 장은진·제주대 김영례·나사렛대 임예은씨가 선정됐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학생들의 사연에 큰 감동을 받았다. 재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